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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F 도시성장관
02-2 주택도시개발 70년사 (40’ – 70’)
영문

대한민국 주택도시개발 70년사입니다.
전쟁의 폐허 속에서 스마트 시티까지, 주택도시 70년사로 이뤄 낸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성장과 변화를 살펴보시죠.

먼저 ‘해방과 전쟁’ 시기입니다.
해방 이후 일본의 잔재가 남아있는 적산가옥과 전쟁을 피해 내려온 피난민들의 터전이었던 피난민촌, 난민과 전재민을 위해 지은 소규모의 전재민주택이 대부분이었던 시절이었습니다.

이 당시의 주택은 전쟁으로 인한 물자부족으로 난방은 물론이고 주택의 기본 구조조차 갖추지 못한 형태였습니다.

다음은 ‘복구의 시대’입니다.
6.25 전쟁으로 당시 주택의 20%인 60만 호 이상이 파괴됐습니다. 휴전 후 주택난 해소를 위해 유엔의 원조를 받아 전국적으로 재건주택 5500호가 건설되기 시작했고,

1957년에는 대한민국 최초로 ‘아파트’라는 명칭을 사용한 종암 아파트가 등장합니다.

이 아파트에는 최초의 수세식 변기가 놓인 화장실이 현관에 위치하고 있었고, 침실은 주방과 거실보다 한 단 정도가 높아서 전통적인 좌식구조와 서양식 입식구조가 공존했습니다.

1959년부터는 주택의 대량공급을 위해 동일 설계에 동일 자재를 사용한 국민주택을 건설해 공급했습니다.

60년대에 들어서면서는 ‘산업근대화와 주택정책’이 시작됩니다.
공업화 정책을 추진하던 정부는 낙후된 주택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1962년에 주택정책에 관한 목표를 세우고 건축법과 도시계획법,

토지수용법을 제정한 것을 기반으로 대한주택공사를 설립해 서민들을 위한 주택건설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대한민국 최초의 단지식 아파트인 마포아파트를 필두로 최초의 대단지 조성사업인 화곡 10만 단지, 그리고 최초의 모델하우스를 선보인 한강맨션과 중산층을 위한 여의도 시범아파트가 건설됩니다.

다음은 ‘아파트 시대의 개막’입니다.
1970년대 중반 이후부터 대한민국은 연평균 10퍼센트 이상의 고도성장을 이루게 되고, 중산층이 급증하면서 주택수요증가로 토지, 주택 가격이 폭등합니다.
이에 정부는 주택공급확대를 위해 대규모 아파트 단지 개발을 추진하였고, 대기업들까지 국내주택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하면서, 주택건설산업이 급성장하게 됩니다.

또한 이시기에 어린이가 넓은 도로를 건너지 않고 걸어서 초등학교를 통학 할 수 있는 근린주구론을 최초로 적용한 국내 대규모 아파트 단지인 잠실지구가 건설됩니다.

1970년 후반은 ‘물량주의와 새로운 실험들’의 시대입니다.
1978년 한국토지개발공사는 대규모 공공용지를 조성해 공급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서울시 내 대규모 택지가 고갈되면서, 수도권 최초의 신도시인 과천 신도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도권 신도시 개발이 이어집니다.

100만평 부지에 20만 명의 인구가 거주할 수 있도록 설계된 최초의 초고층 아파트가 상계지구에 계획 건설되었으며, 또한 아파트라는 주거형태에서 벗어나 오피스텔, 고급빌라와 같은 다양한 주택유형도 등장합니다.

이제 주택시장의 태동기를 지나 성장기로 넘어가 볼까요?